그동안 ‘강구위판장’엔 발길이 뜸했습니다. 조업부진을 겪고 있었고, 더구나 해상에는 파도가 거의7미터을 웃도는 험한 날씨탓에...아마도 제대로 조업한 날이 별로 많치 않았던 탓도 있습니다. 구정명절을 앞두고...그래도..강구위판장에 한번즈음 가봐야 될 것 같기에...오늘 신새벽 강구위판장으로 향했습니다. 연근해 소형어선들이 벌써 작업을 마치고 입항했고, 때아닌 ‘농어’가 아주 많이 잡혔습니다. 농어를 양식을 하던 안하던...소형어선들에게는 고마운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동안 ‘오징어’ 역시 잡히지 않아서..‘금징어’라고 불리우기도 했는데...혜성호는 ‘활오징어’를 많이 잡아왔습니다. 혜성호뿐만 아니라 협성도,남양호,등등 제법 많은 양을 잡아왔고, 그동안 대형어장배들은 조업부진에다...구정을 앞두고 ‘선원’들 월급등등 지출이 아주 많을것인데... 다행히 만족할 정도의 조업량은 아니지만...그런데로..조업성과를 올렸습니다. 앞으로 구정이 열흘남짓 남았습니다. 제발 그동안 만이라도 조업성과를 올려주었으면 하는 것이 본기자의 희망입니다. 더구나..경기불황으로...횟집이나 대게상가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기불황으로..횟집이나 영덕대게상가에서는 선뜻 횟감이나.
박두칠회장은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서 ‘멍게양식’을 시작한지...거의 30여년 세월이 훌쩍지났다. 처음 멍게양식을 시작할때만해도...양식기술이 발달하지않아...숱한 시련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멍게양식에 대한 집념으로..드디어 영덕 대진리 멍게가 전국적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바닷물이 맑고, 파도가 거센 영해대진앞바다에서 지금 ’영덕멍게‘가 요즘은 새벽2시부터 작업을 시작...전국에서 몰려든 ’물차‘에 ’영덕멍게‘를 싣는 작업이 새벽4시면 거의 끝난다고 한다. 영덕 ‘대진리멍게’ 최상품들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는건 물론...‘멍게철’에는 어촌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일하는 어촌마을 어민들은 물론 ..부지런하기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억척 부인네들도...그 수입이 짭짤하다. 영해 대진앞바다는 바닷물이 휘돌아 나가는 관계로...바다모래가 곱기로도 유명하다. 해서 ‘스킨스쿠버’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수산부,경북도,영덕군수산과에서 꾸준하게...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준 덕택이다. 또 영덕수산경영인들과 각어촌계에서...꾸준하게 바다환경 정화사업을 해온바... 영덕바다는 그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