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남)이 지난 20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은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단체협약식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9년 2월13일 노동조합 설립 이후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본 교섭과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합의에 이르게 됐다. 전문과 본문 103조로 구성된 협약의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노조의 조합 활동 보장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 ▲정기적인 노사협의회 개최 ▲업무환경 개선 ▲행정문화 개선 ▲조합원 후생복지 확대 등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복리증진, 건전한 조합 활동 보장 등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리며, 상호간의 적극적 논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협약이 체결된 만큼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의 건강 보호, 의료진과 환자 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진료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로 인계해 별도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진료는 환자 간 교차 감염 차단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접수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신종감염병팀으로 전화(054-730-6893)로 문의 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해 호흡기환자와 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진료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연장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지침을 준수하며, 추가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 경로당의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인원을 50% 제한한다. 추가로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외지출타 시 경로당 출입을 10일 동안 금지하기로 했다. 또,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6시로 제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를 한다. 또, 출입자 명부 관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은 계속 금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며, 4명까지만 예약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또,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군민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고려해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 활동은 방역수칙 철저 준수 하에 좌석 수 20% 이내 인원 참여가 가능하다. 단,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 금지는 유지되며,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 활동 외에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숙박시설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9.83% 올랐다. 경상북도 평균 8.45%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10.37%보다는 낮은 상승률이다. 영덕군은 2021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2천21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월1일 결정 공시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은 2030년, 단독주택(53.6%)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군은 정부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해 지난해 2천50필지보다 165필지가 추가 반영된 2천215 필지가 산정되도록 했다. 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대부분 시군이 9%이상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읍·면 별로는 영덕읍이 9.47%, 강구면이 10.08%, 남정면이…
영덕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영덕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을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류형의 경우 18일부터 3월31일까지 40억 규모로, 카드형은 예산범위 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지류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에서 개인 당 월 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다운받아 본인인증을 통해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구매할 수 있어 개인 월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류형은 1천470개소, 카드형은 1천62개소가 있으며, 영덕군은 사용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찾아가는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통해 사용처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지류형은 가맹점 앞에 스티커가 표시되어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은 앱 안에‘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100억 규모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사용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가맹점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상품권을 통해 지역상권
영덕군이 관내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산불발생 가능성이 한껏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2021년 1월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연접지역 내에서 다수의 화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구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고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일체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산불이 일과시간이 아닌 야간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차량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추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니 만큼 빈틈없도록 산불 감시활동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영덕군이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있는 납세자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자동차세를 기존 6월과 12월 두 번 나누어 내는 것이 아니라, 1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9.15%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연납 신고는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가능하다. 1월은 9.15%,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를 공제해 1월이 공제 규모가 제일 크다. 연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재무팀 혹은 민원팀으로 전화나 방문신청하면 되며, 2월1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또,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차량은 별도 신청 없이 할인된 세액 고지서를 1월 중에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소유권 변동, 폐차 말소된 경우에 그 이후 자동차세는 자동으로 환급처리 되며, 주소를 변경해 다른 자치단체에 전출된 경우에는 연납자료가 통보돼 다시 자동차세를 납부할 필요는 없다. 자동차세 연납은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금융기관 ATM기 이용, 신용카드, 위택스 등으로 납부 가능하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 배양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영덕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게 농업용·축산용 미생물 4종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나, 미생물 배양 장비 노후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타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미생물 배양실을 이용하는 축산농가에 축산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중단하게 됐다. 중단은 3월 말까지이다. 영덕군은 운영중단 기간에 2021년 확보한 국비예산을 바탕으로 노후장비교체 등 시설보완을 진행하고, 3월 하순쯤 공급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중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미래농업팀(054-730-6884)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군은 매년 연초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 당초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사과, 복숭아, 양봉 등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합교육(대면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 시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될 경우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신청을 받아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집합교육)으로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교육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령농업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적절히 조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이말섭) 회원 일동이 지난 6일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어린 손길이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영덕읍장은 “유난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매년 우리 지역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중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탁해 추후 복지관련 사업 계획 후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구에 쓰일 예정이다. 영덕읍에 따르면, 영덕읍은 지난 6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액이 5천600만원을 돌파해 목표 대비 124%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