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은 낙동정맥이 남북방향으로 뻗어 많은 대소계곡을 형성하여 북고 남저의 산간분지상의 지역을 이루고 있으며, 전반적인 해발고도가 경북에서 가장 높다.
산간내륙지역에 위치한 영양은 한서의 차가 심한 내륙성 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대체로 산악과 계곡이 많고 낙동정맥을 연하고 있는 관계로 내륙 산악기후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6년간 평균기온은 11.7°C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200.7㎜로 6 ~ 9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평균습도는 63%로 산나물 생육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참나물, 고사리, 곰취, 개미취, 단풍취, 병풍대, 수리취, 어수리, 두릅, 박쥐나물 등 그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나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산나물 생산량은 자가소비 산나물까지 포함하여 200톤 가량 채취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조수익은 1,500백만원에 이른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산채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양지역에 자생하는 어수리의 경우 항고혈압 활성, 항당뇨 활성이 우수하고, 참취의 경우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채는 옛날 보릿고개 구황식량으로 주린배를 채우고 약용으로 대용하였으나, 현재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고기보다 귀한 식 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현대 의약품 개발연구로도 각광 받고 있다.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통하여 백두대간, 낙동정맥에 식생하는 풍부한 산채 자원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보여주고 다양한 한식재료의 개발 및 86%가 산림인 영양군 산채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국가산채산업의 생산단지, 연구․유통․가공단지 , 산채테마파크단지, 3개 부분에 영양군을 중심으로 한 산채 광역연계 협력사업 발전방안 및 비젼을 제시하여 녹색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2 대한민국 산채박람회와 제8회 영양산채한마당 행사에는(2012. 5. 18 ~ 5. 20) 산채역사관, 산채자원관, 산채클러스터관, 주한외교대사관 부부초청 및 산채요리경연대회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영양산나물 및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MBC가요베스트, 도립국악단, 평양예술단 공연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와 체험위주의 참여행사가 영양군청과 일월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