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8 (일)

  • 흐림동두천 18.2℃
  • 흐림강릉 18.7℃
  • 서울 19.0℃
  • 대전 20.5℃
  • 대구 21.8℃
  • 흐림울산 22.6℃
  • 광주 22.1℃
  • 흐림부산 21.2℃
  • 흐림고창 23.4℃
  • 흐림제주 23.4℃
  • 흐림강화 17.4℃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0.3℃
  • 흐림강진군 22.2℃
  • 흐림경주시 22.5℃
  • 흐림거제 21.3℃
기상청 제공

영덕시장화재 ‘기탁성금 배분’에 대한 기부금배분협의회 입장

“영덕시장화재로 기탁 받은 성금은 상인회, 번영회, 군 당국, 모금회 4자가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 하에 합리적으로 배분되었습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어난 화재로 인해 영덕시장상인들과 군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이에 영덕군은 절망과 좌절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기 위해 예산 10억여원을 투입해 7일 만에 임시시장을 개설하고 영덕시장 신축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였다.

 

이웃의 안타까운 상황에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로 총12억 원의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되었고, 중앙재해구호기금도 6,500만원 지원되었다.

 

126,500만원 중 직접적인 화재피해를 입고 ()야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시장으로 옮긴 상가에 대하여 영업준비금 15,000만원, 비가림 및 난방시설 등 시장조성 사업에 31,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잔액 8500만원은 85세대에게 지난해 127일부터 1224일까지 2차례에 걸쳐 공동모금회와 구호기금협회를 통해 전액 지급되었다.

 

화재피해 성금 지급 대상 및 지급 규모에 대하여는 영덕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깊은 논의 끝에 4개 유형을 마련하고, 법령과 조례에 의한 제외 대상자를 분류하였으며, 전파피해 90%, 그 외 피해자에 대해 10%, 최저 성금 재해재난 최저성금 100만원 기준을 적용하는 배분기준()과 배분협의회 구성하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후 영덕군 군정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성금 배분에 합리적 추진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화재피해 당사자인 상인회, 번영회 각 단체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자 2명을 추천 받고, 군청 관련 부서장 2, 영덕읍장 등 8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영덕시장화재기부금배분협의회(위원장 박진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를 구성하였다.

 

협의회는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성금의 집행기준, 절차 설명, 상인회 및 번영회 회원들의 의견 조율 등의 과정을 거쳐 성금배분에 대한 범위와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85세대를 확정하였고, 확정된 사항에 대하여 두 단체 회원들에게 지급동의서를 받아 영덕군에 전달, 최종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앙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여 지급하게 되었다.

 

이처럼 영덕군청 조정위영덕시장화재피해성금배분협의회는 관련 법규의 규정과 절차에 의거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4자 협의에 따라 공정한 성금배분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칭)영덕시장번영회 화재성금삭감 및 누락피해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간접피해 주변장옥과 세입자, 자칭 건물주 등 79명에 대한 추가성금 5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무리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장의 장옥은공유재산관리법203, 영덕군 공설시장 설치 및 사용조례14(사용권의 양도 등 금지)의 규정에 의거 허가권자는 타인에게 대여(전전대)금지 되어 있고 이러한 불법적인 세입자는 관리청인 군청에 신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악이 어려울뿐더러 정당한 권리가 없는 자로 성금지급에 제외되었으나, 피해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성금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포토리뷰


국회의원 동정

더보기
제21대 김희국 국회의원(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역사의 교훈- “절반이 진실이면 전부가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정치에 있어서 적절한 언어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합니다. 그것은, ‘출구전략’, ‘진퇴양난’, ‘밟히는 모습’, ‘양보’ 등등의 용어입니다. ‘양보’라는 말은 강자가 하는 것이지, 약자가 하면 비굴로 읽혀집니다. ‘밟히는 모습’, ‘출구전략’ 등도 적절치 못한 표현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승리전략입니다. 어느 소설가는 “영광도 역사의 일부이고 치욕도 역사의 일부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난 열흘간의 시간은 “道는 땅에 떨어지고, 태양은 먹구름 속으로 사라진 몰상식의 나라로 추락한 시간”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고 멀지 않아 태양은 다시 솟아오르리라 확신합니다. 왜냐면 역사의 법칙 때문에. 그래서 중국인들은 “취우부종일(驟雨不終日). 즉 장대 같은 소낙비는 하루 종일 오는 법이 결코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 국민은 삶에 지쳐 허덕이는데 여당은 상식, 관례, 정당성도 없이, ‘하늘이 두 쪽 나도’ 운운하면서 폭력을 휘두르며 굴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일주일 내내 강경파와 협상파로 나뉜듯한 어정쩡한 상태로 소

도지사 동정

더보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년사' ‘녹풍다경(綠風多慶)’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를 발휘해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 된 쥐는 다산과 번영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경자년이 의미하는 대로 우리 경북에 일자리와 아이들을 많이 늘려서 도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취임 후, 1년 6개월 동안 경북을 더욱 크게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저돌적인 자세로 안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고, 밖으로는 과거 경북의 위상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매달 1만km 이상의 거리를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니냐”하는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지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많은 힘을 나눠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이제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체 위기에 빠져 있었던 경북의 주력산업들은 미래형 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반들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통한 기업 유치로 안정된 일자리도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발전의 역


벤쿠버의 사는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