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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의 세상이야기

터구[no.44] ‘라라테마’와 친구가 보낸 동인동 소갈비

‘죽사발나게’ 고생할 때...친구가 도와줘서..‘그 죽사발난’ 험한 생활을 면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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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구의 마흔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 운동을 나가면서..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어요...가족들을 위해 된장한달에 몇 번이나 끓이냐?고요...

 

그리고 준비운동에서부터..걷기운동을 시작했고, 등에 땀이 축축하게 젖도록..걷기운동을 계속하던중...오늘은 아랫천전이 아니라..윗천전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윗천전으로 가던중

 

영덕군에서 체육시설을 상당히 잘해놓은 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이른바.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스틱으로 미니골프장처럼 만든 것...아마 관리는 영덕군에서 해주고...바르게살기등 각종 단체에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윗천전을 한바퀴 다 돌고...아래천전으로 갈려다가..다시..원래 출발했던 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랫천전에 거주하시는 형님께선 벌써 채소를 다듬어...시장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해서 영덕시장으로 가봤습니다.

 

토요일..제법 많은 분들이..장사를 시작하고 있었고, 더구나 토요일이어서인지? 채소가게..횟집..등등 장사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징어가 금값이라는군요...아마도 태풍 영향으로..조업을 제대로 하지못한 탓인 것 같습니다.

 

갯방구 배사장은 후포가서 오징어마리당 얼마를 주고 구입했다는군요...그럼 입찰가+손질값+채소등등 비용을 포함하면...별로 남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갯방구뿐만 아니라 싱싱활어’‘동해안횟집등 거의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태풍영향으로 바다조업을 못한 관계로...어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기존 횟집들은 단골들에게 단가를 인상해서 팔순 없으니...이래 저래...좀 그러한 것 같습니다.

 

운동전 집에서 나가면서..가볍게..커피한잔과..귤 한 개를 먹고 나왔으나...

 

좀 출출해서..보리빵을 구입했습니다. 그걸 먹고있다보니...시장청과 형님께서..추석명절에 팔다남은 것이라면서 바나나한캡을 주시는군요...좀 미안하지요..

 

추석명절에 고작 사과 3,000원짜리 한 개 구입한게 전부인데...

 

일단은 먼저 바나나 한 개부터 까먹고...그다음은..벌써 가을이 붉게 물든 오십천변으로 나가면서 라디오를 틀었더니 아..글쎄 운좋게도..닥터 지바고의 라라테마가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문득 아주 어려운시절...어느 산을 등반하고 하산하는 길에 어느 시골마을을 들렸는데..뜻밖에 라라테마가 흘러나오고...암닭이..어린 병아리를 데리고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에...

 

친구에게 아주 절절한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추석명절..‘동인동 소갈비출발이란 멧세지를 받았습니다. 도데체 누가? 보낸것일까? 궁굼해서 ..보낸 주인공을 조용히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오늘 친구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동인동소갈비먹었느냐?고요...누가 보낸것인지? 알아야 먹던 말던 할것인데...

 

오늘 바로 보낸 주인공을 찾았습니다.

 

친구는 그 당시를 기억하면서..농담삼아..‘죽사발 나도록 고생했지?’라면서...가끔 놀리기삼아..농담삼아..말하곤 합니다.

 

죽사발나게고생할 때...친구가 도와줘서..‘그 죽사발난험한 생활을 면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인터넷신문을 시작한것도..그 친구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동인동 소갈비보낸 주인공을 찾았으니..

 

마음놓고..포장을 뜯어야 되겠습니다. 그동안 혹 누가? 잘못 보낸 것은 아닐까? 해서 포장도 뜯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으니까요?

 

어 친구 동인동 소갈비맛있게 먹을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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