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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농협! 주민세 5년째 대납

지역주민(영해면,축산면) 4,500여가구 주민세 대신 내줘‘눈길’

영덕군 영해면 영해농협(조합장 정상두)은 2008년도 영덕군의 지방세중 8월분 납기인 개인균등할 주민세 4,413가구 1천5백여만원의 주민세를 모두 대납했다.(영해면분: 2,955가구 9,752천원, 축산면분: 1,458가구 4,812 천원) 이번 영해면, 축산면 전체 주민의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일괄 대납하는 영해 농협은 주민환원 사업으로 매년 결산서상 당기순이익금으로 지난 2004년부터 영덕군 최초로 주민세를 대납해 올해 5년째로 대납한 주민세만해도 8천만원에 이르고 관내 주변 농협에도 벤치마킹되어 영덕군 3개 농협이 주민세 대납에 동참하고 있다. 영해농협의 주민세 일괄 대납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주민세가 소액이지만 농협이 주민들을 배려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며 “노인들이 많은 농촌에서는 은행 가는 것도 큰일인데 농협의 주민세 대납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농 등 바쁜 와중에 납부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대부분 체납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해농협 환원사업으로 주민세 전액을 대신 납부하기로 결정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영해농협관계자는 "주민세 대납은 평소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조합원 및 주민 여러분들의 힘과 농협 임직원이 일심동체로 사업신장에 매진하고 각종 경비 절감 등의 결과로 개개인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의 조세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차원에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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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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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김희국 국회의원(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역사의 교훈- “절반이 진실이면 전부가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정치에 있어서 적절한 언어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합니다. 그것은, ‘출구전략’, ‘진퇴양난’, ‘밟히는 모습’, ‘양보’ 등등의 용어입니다. ‘양보’라는 말은 강자가 하는 것이지, 약자가 하면 비굴로 읽혀집니다. ‘밟히는 모습’, ‘출구전략’ 등도 적절치 못한 표현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승리전략입니다. 어느 소설가는 “영광도 역사의 일부이고 치욕도 역사의 일부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난 열흘간의 시간은 “道는 땅에 떨어지고, 태양은 먹구름 속으로 사라진 몰상식의 나라로 추락한 시간”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고 멀지 않아 태양은 다시 솟아오르리라 확신합니다. 왜냐면 역사의 법칙 때문에. 그래서 중국인들은 “취우부종일(驟雨不終日). 즉 장대 같은 소낙비는 하루 종일 오는 법이 결코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 국민은 삶에 지쳐 허덕이는데 여당은 상식, 관례, 정당성도 없이, ‘하늘이 두 쪽 나도’ 운운하면서 폭력을 휘두르며 굴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일주일 내내 강경파와 협상파로 나뉜듯한 어정쩡한 상태로 소

도지사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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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신년사' ‘녹풍다경(綠風多慶)’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를 발휘해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 된 쥐는 다산과 번영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경자년이 의미하는 대로 우리 경북에 일자리와 아이들을 많이 늘려서 도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취임 후, 1년 6개월 동안 경북을 더욱 크게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저돌적인 자세로 안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고, 밖으로는 과거 경북의 위상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매달 1만km 이상의 거리를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니냐”하는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지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많은 힘을 나눠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이제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체 위기에 빠져 있었던 경북의 주력산업들은 미래형 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반들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통한 기업 유치로 안정된 일자리도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발전의 역


벤쿠버의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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